인터넷 쇼핑몰, "주 5일 근무 특수 잡아라"

 주5일 근무제 실시가 산업 전반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몰·롯데닷컴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들은 앞다퉈 전문 레저·문화코너를 신설하거나 관련상품을 강화하는 등 주5일 근무제 확대 실시에 따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은 최근 ‘레져타임’이라는 신규코너를 개설하고 콘도·호텔 등 숙박서비스와 테마여행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여행·레저 상품을 회원제로 서비스한다. 회원에 가입하면 콘도할인 및 예약서비스, 유명 호텔 50% 할인, 휴양림 원가 예약, 온천 무료이용, 자동차극장 무료 초대 등 17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만명으로 한정모집하며 연회비는 24만원이다. 이달말까지 가입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캐리비안베이 커플권 증정 및 추첨을 통해 동남아 4박5일 여행권을 제공한다.

 롯데닷컴(http://www.lotte.com)은 레저·건강 카테고리 내에 ‘여행용품’ 코너를 신설하고 흩어져 있던 여행·레저용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초소형 여행용 베개부터 가방까지 등산·골프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LG이숍(http://www.lgeshop.com)은 저조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LG이숍 주말장터’를 운영한다. 봄맞이 청소용품, 어린이날 선물 모음 등 매주 테마가 바뀌며 ‘가족쇼핑’ ‘적립금 따따블’ ‘TV홈쇼핑 히트상품’ 등 3가지 코너로 운영한다.

 또 가족 나들이나 레포츠 등 레저상품의 비중을 확대, 여행상품 등 신규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주말 2박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해 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현재 골프 및 등산용품을 30∼65% 할인판매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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