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노키아 등 유럽 이동전화단말기업체가 시장을 장악하지 못한 일부 중동 국가와 이제 막 이동전화서비스 시장이 개화되는 아프리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페인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의 통신서비스 관계자 120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이동전화단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 지난해보다 60% 가량 늘어난 200만대의 이동전화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올해의 2배인 40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영만 삼성전자 상무는 “이들 지역의 통신서비스업체들이 삼성전자 이동전화단말기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성능에서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프리카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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