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두리전자(대표 손원만 http://www.baduknara.ne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 바둑판에 인터넷을 접목한 전자식 바둑판을 개발했다.
전자식 바둑판(모델명 바둑샘)은 바둑판에 LAN과 포트를 내장, 인터넷을 통한 원격 대국이 가능하고 자동메모리 기능을 이용한 복기·정석풀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둑판에서 착점의 위치를 고 휘도 LED로 표시, 초보자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데다 음성 초읽기 기능, 충전 기능, 자동계가 기능 등이 있어 교육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두리전자는 이번 제품을 기반으로 대형 전자기원 설립과 바둑전문포털사이트 구축, 사이버 바둑강좌 실시 등 다양한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원만 사장은 “전자식 바둑판은 인터넷 기반의 기존 온라인 바둑에다 돌을 놓는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바둑을 접목한 제품으로, 기원이나 PC방뿐만 아니라 바둑초보자·어린이·주부도 쉽게 바둑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리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열린 한국벤처산업전에 전자식 바둑판을 출품, 관람객으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문의 (053)584-0019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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