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전자유통센터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서해안 시대 서울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생활 중심지로 부상중인 서울 신도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전자유통센터가 건립된다. 프라임산업(대표 백종헌)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전철역 앞에 연면적 10만평, 총 30층(지상 25층·지하 5층) 규모의 ‘신도림역 테크노마트’를 오는 2005년까지 완공키로 하고 20일부터 매장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테크노마트는 디지털가전·컴퓨터·정보통신 등 전자매장 3000여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쇼핑과 비즈니스·문화·레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생활 공간으로 조성된다. 2·3층은 국내와 수입가전을 포괄할 디지털가전 매장, 4층은 전기·전자관련 부품 전문매장, 5·6층은 수입명품 가구 및 조명과 키드존, 7∼9층은 컴퓨터·게임·IT제품·통신 전문매장 등으로 전문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 50만쌍의 혼수시장 공략을 위해 1층을 혼수전문 할인매장으로 배치했다.
프라임산업 측은 “신도림 전자유통센터는 서해안 시대 개막과 함께 앞으로 국내 경제 개발의 중심지로 부각하고 있는 서남부 지역의 디지털·전자 상권을 겨냥한 사전 포석”이라며 “앞으로 인천공항·김포공항 내의 대형 쇼핑몰 및 인천 신도시 국제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서해안 신유통의 중심축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도림역 테크노마트는 강변 테크노마트의 1.3배, 63빌딩의 2배에 달해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되며 국내 전자 유통상가를 대표하는 새로운 이정표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신도림역 테크노마트를 통해 서울 서부지역을 포함해 인천·안양·안산·일산은 물론 강변 테크노마트의 동부 지역과 연계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자유통 벨트(강변 테크노마트-신도림역 테크노마트)를 구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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