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이달 말부터 진료증을 스마트카드로 발급한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박용현)은 조흥은행·몬덱스코리아·버추얼엠디 등과 함께 기존 진료증을 스마트카드 형태로 구현한 일명 ‘헬스원카드’를 이달 말부터 본격 발급키로 하고, 15일 각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70여만 상시 방문환자 가운데 우선 30만명을 대상으로 연내 헬스원카드를 발급키로 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헬스원카드 사업을 위해 조흥은행은 카드발급을, 몬덱스코리아는 몬덱스 전자화폐와 스마트카드 시스템의 구축 및 솔루션 공급을, 버추얼엠디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각각 맡아 수행한다. 특히 조흥은행이 발급기관으로 공식 참여함으로써, 대전광역시 ‘한꿈이카드’ 사업을 추진중인 하나은행에 이어 시중은행권에 스마트카드 사업이 본격 확산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헬스원카드는 의료 스마트카드로는 최대 용량인 32 의 메모리가 탑재돼 전자처방전과 기본 의료정보, 금융결제수단 등을 일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병원과 약국의 진료예약과 처방·조제·의료비 결제에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 결제시 3∼6개월 무이자할부와 무료 보험가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헬스원카드는 또 진료증 외에 서울대병원 임직원들의 ID카드와 병원내 식당·자판기·주차장 등에서 몬덱스 전자화폐 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서울대병원 박용현 원장은 “우리 병원 환자들에게 스마트카드라는 최첨단 고객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의료 스마트카드 표준화가 진척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4000억 온누리상품권 푼다…5조 사회 기여 '시동'
-
2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결국 '과반' 지위 잃어…2·3 노조는 세불리기
-
3
엔비디아, 韓 R&D 센터 짓는다…젠슨 황 “이미 인력 채용 중”
-
4
이통사, 통합요금제 맞춰 온라인 요금제 20~50% 줄인다
-
5
단독애플페이 교통카드 충전에 '카카오페이' 추가된다
-
6
中 지커 “한국서 올해 7X 2000대 판매 목표”
-
7
앤트로픽, AI 에이전트 보안 백서 공개… “제로트러스트 적용해야”
-
8
월급쟁이부자들, 삼성전자 출신 김상효 CTO 영입
-
9
젠슨 황, 최태원-구광모-이해진 총수와 홍대서 '삼소' 회동
-
10
삐걱대는 로봇 SI 기업, 연평균 영업익 2억 그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