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현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e매뉴팩처링 작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은 생산현장에 IT를 접목해 디지털화하는 ‘중소기업 생산정보화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마감(3월 28일∼5월 10일)한 결과 6주 동안에 총 240개 중소 제조업이 IT업체와 상호 계약체결을 거쳐 지원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상시종업원 규모별로는 상시종업원수 50∼100명인 업체가 가장 많은 89개사, 100∼200명인 업체 72개사가 신청해 70% 가까이가 50∼200명 이하의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명 미만과 200명 이상 규모기업은 각각 40개, 39개사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제조업에서 가장 많은 72개사, 기계·금속·철강이 52개사, 전기·전자·통신이 45개사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2개사로 가장 많이 신청했으며 권역별로는 제조공장이 밀집된 영남권(105개사)이 수도권(94개사)보다 신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기술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120여개 중소기업(소요예산 56억원)을 이달 말 최종적으로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기업당 생산정보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고 50%까지 5000만원 한도에서 무상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의 중소기업 생산정보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컴퓨터통합생산(CIM) 및 제조실행시스템(MES)·생산시점관리(POP)시스템 등 생산정보시스템의 도입을 지원해 중소 제조공장의 ‘e매뉴팩처링’을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005년까지 1000여개 중소기업의 생산정보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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