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상사설망(VPN)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인 농협중앙회 VPN 프로젝트의 시스템 공급업체로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이 14일 확정됐다.
농협은 지난 3월 VPN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RFP)를 냈으며 이중 제안서를 제출한 퓨쳐시스템과 어울림정보기술의 제품을 놓고 지난달 벤치마트테스트(BMT)를 거쳐 퓨쳐시스템의 제품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농협 프로젝트는 전국 5000여 지점에 각각 방화벽과 VPN 통합제품을 도입하는 것으로, 농협은 기존 전용선과 별도로 보안이 강화된 인터넷망을 백업용 회선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당초 이번 프로젝트는 약 190억원에 달하는 금융권 최대 VPN 도입 사례로 알려지면서 VPN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 여부에 따라 국내 VPN업계 판도변화까지 점쳐왔다. 농협은 퓨쳐시스템과 가격협상을 거쳐 다음주까지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프로젝트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퓨쳐시스템이 농협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시큐웨이스위트2000’ 제품군으로 하드웨어 전용의 방화벽과 VPN 통합제품인 ‘시큐웨이게이트 2000’과 통합관제시스템 ‘시큐웨이센터2000’, PC와 노트북 정보보호 솔루션 ‘시큐웨이클라이언트2000’, PC와 노트북 정보보호 카드 ‘시큐웨이카드 2000’ 등이 포함된다.
한편 퓨쳐시스템은 지난해말 전국 4000여 농협경제사업소에 VPN 클라이언트 제품을 설치했으며 올해 초에는 농협중앙회에 인터넷뱅킹용 하드웨어 전용 방화벽 제품인 ‘시큐웨이게이트 2000/1000’을 공급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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