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시스템에 칩입을 시도하거나 전산자원을 사용하는 등의 침해사고(해킹)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내 침해사고대응팀(CERTCC)이 집계한 월간 침해사고 현황에 따르면 월별 침해사고 접수건수는 2월 324건, 3월 303건, 4월 265건을 기록, 589건을 기록했던 지난 1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침해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지난 1월 넷버스(Net Bus)에 대한 스캔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각 기업들이 각종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침해사고대응팀에 접수된 사고접수는 국내서 국외로 시도된 14건을 포함해 총 279건이었으며 피해기관으로는 기업체 132건(49.8%), 대학 25건(9.4%), 기타 101건(38.2%) 이었다.
공격수법으로는 취약점 정보수집이 19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버퍼오버플로 34건, 악성프로그램 27건 등의 순이었다. 또 피해유형은 침입시도가 207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불법침입이 53건, 불법자원 사용이 4건을 기록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그래프데이터>
최근 6개월간 침해사고 접수현황
2001.11 12 2002.1 2 3 4
344 384 589 324 303 265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