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 충격파가 증시를 흔들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집중되면서 20.74포인트 급락한 817.93에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D램가격 하락으로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위주로 집중매도하면서 폭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들은 214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36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227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장을 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4752만주와 3조261억원이었다.

<코스닥>

 거래소시장 여파로 3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1.32%) 떨어진 76.99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1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과 2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억68만주, 거래대금은 1조2567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195개, 내린 종목은 534개로 내린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증시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의 불안여파가 예상보다 컸다며 다음주에는 상승국면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제3시장>

 전일 대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367원(3.25%) 하락한 1만921원이었다. 거래량은 20만주 증가한 111만주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2000만원 감소한 2억3000만원이었다. 거래량은 18만주를 기록한 바이스톡이, 거래대금은 59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70개의 거래가능종목 중 8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9개 종목, 하락 38개 종목이었다. 훈넷, 탑헤드가 2일 연속 상승한 반면 아이쓰리샵은 4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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