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MVP 선출 전자투표시스템인 ‘보토피아(Votopia http://mvp.worldcup2002.or.kr)’의 시험가동을 위한 모의투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총장 안병엽) 부설 국제정보보호기술연구소(소장 김광조)는 지난 8일 10시부터 9일 18시까지 이틀 동안 일본 NTT연구소·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LGCNS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모의투표에 총 1667회의 사이트 접속이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377명의 네티즌이 직접 모의투표에 참여, 남자가 85%를 차지해 여자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모의투표에서는 최우수 선수와 골키퍼에 대한 선정뿐만 아니라 ‘보토피아(Votopia)’ 사용시 문제점과 보완사항에 대한 의견수렴도 병행됐다.
국제정보보호기술연구소는 모의투표를 통해 발생한 문제점과 수렴된 의견들에 대한 보완과정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투표는 예비선거와 본선거로 나뉘어 실시되며 선거 종료 후 최우수선수 톱10과 최우수 골키퍼를 발표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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