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헬스클럽에 갔을 때 다양하게 배치돼 있는 운동 기구들을 보면 ‘저 많은 것 중 어떤 기구를 먼저 사용해서 운동을 해야 할까’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운동의 순서는 ‘운동 피로’의 관점에서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즉 전체적인 운동을 수행함에 있어서 어떤 순서로 하는 것이 부분적인 피로를 덜고 계획된 운동을 거뜬히 해낼 수 있겠는가 하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웨이트 기구를 중심으로 한 무산소 운동과 달리기·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중 무엇을 먼저 혹은 뒤에 하는가에 따른 운동 효과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력이 강한 큰 근육군이 동원되는 운동 종목부터 먼저 하는 것이 피로를 던다. 손목이나 이두박근과 같이 작은 근육부터 먼저 훈련하면 그 곳의 피로가 빨리 전달돼 전체적인 운동 수행에 방해가 된다. 이같은 운동배열의 원리에서 판단한다면 특히 초보자일수록 걷기·달리기 같은 온몸 운동을 한 뒤에 부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어느 시간대가 운동하기에 가장 좋은가 고민하기도 한다. 이른 아침에 자율신경계가 운동을 하면 갑자기 부교감 신경이 긴장형으로 변화, 운동이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취침 전에 하는 강한 운동은 교감신경의 긴장이 높아져 잠들기가 어려워진다. 또 식사 후에 바로 운동을 하면 에너지의 저장과 소비의 상반된 기능이 동시에 일어나므로 생체리듬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중 어느 시간이 여유롭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가 찾는 것이다.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에선 최대능력의 50∼85%로 주당 3∼4회씩 30∼60분의 운동이 건강에 유익하다고 제시했다. 헬스클럽에서 이러한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매우 다양하다. 트레드밀과 고정식 자전거는 체지방 감소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운동기구로서 운동 강도와 운동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면 대부분의 운동 목적에 부합할 수 있다.
<정보제공=인터넷종합병원 건강샘(http://www.health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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