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는 하늘과 같아서….’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교에서 목청껏 불려질 스승의 은혜 노래 첫 소절이다.
학교 졸업 후 마음 속에만 간직했던 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스승의 날’을 맞아 인터넷이 사랑과 감사의 전령으로 거듭난다.
커뮤니티 포털 아이러브스쿨(대표 현명호 http://www.iloveschool.co.kr)은 ‘교권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 27일까지 ‘선생님, 힘내세요’ 이벤트를 벌인다.
박봉을 쪼개 불우학생을 도와주신 선생님과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사랑과 봉사의 참뜻을 가르쳐주신 선생님 등 남모르게 선행과 봉사를 실천하는 선생님들의 사연을 공모한다. 아름다운 스승으로 선정된 선생님께는 아이러브스쿨이 감사패를 증정하고 개인 홈페이지를 마련해 드리며 제자와의 오프라인 만남도 주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이러브스쿨은 졸업한 지 10년이 지난 회원을 대상으로 모교방문단을 구성, 직접 선생님을 찾아가는 행사도 마련했다.
아이러브스쿨측은 “선행을 베풀고 제자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선생님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우고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에듀넷(http://www.edunet4u.net)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스마일(Smile) 카네이션’을 제작, 은사께 보내는 ‘사랑의 e메일 보내기’를 실시한다.
학창시절 직접 오색 색종이를 접어 만들었던 추억의 카네이션을 부활시키는 의미다. ‘명사가 말하는 잊지 못할 선생님 사연’, ‘스승의 날 볼만한 영화 베스트 5’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에듀피아(http://www.edupia.com)를 운영하는 대교(대표 송자)도 오는 20일까지 ‘사랑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 직접 선생님을 찾아가지 못하는 네티즌을 대신해 전령사로 나선다. 존경하는 선생님께 사랑과 감사의 사연을 온라인 상장 형식으로 제작하면 감동적인 사연을 보낸 300명을 선정, 선물을 증정하고 특별상 10명에게는 직접 상장을 만들어 배송해 주기로 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아이러브스쿨, 에듀넷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존경하는 선생님께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다채롭게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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