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8개 산하 출연기관이 내년 정부 출연금으로 올해보다 92.0% 증가한 4983억4200만원을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가장 많은 출연금 증가율을 보인 연구원은 원자력병원으로 올해 대비 219.3% 늘어난 341억300만원을 신청했으며 다음으로는 과학재단 141.1%(897억4400만원), 과학기술평가원 131.8%(143억4900만원), 원자력안전기술원 114.5%(145억1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 가장 많은 출연금을 요구한 기관은 KAIST로 1323억2600만원을 신청했으며 한국과학재단 897억4400만원, 원자력연구소 619억3300만원, 원자력병원 341억3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출연금을 신청한 기관은 고등과학원으로 84억4600만원이었다.
출연금 요구액이 가장 적은 고등과학원은 증가율도 40.3%로 8개 출연연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과기부는 오는 13일부터 8개 기관의 요구액에 대해 조정을 실시한 후 기획예산처에 보고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