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유상부 http://www.posco.co.kr) 직원들의 IT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열기가 뜨겁다.
포스코는 지난 2000년 7월 국가공인자격증인 ‘e-Test’를 IT자격평가제로 도입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이 430여명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제선부의 경우 전체의 50% 이상인 355명이 IT자격증을 취득했고 이 가운데 1급 자격증은 18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IT 국가공인자격증인 e-Test시험에서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 전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하는 등 각종 포상을 수여하고 자격증 취득자로 구성한 IT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직원을 독려하고 있다.
포스코 한 관계자는 “IT자격증 취득으로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피스2000과 MS워드 등 각종 업무프로그램에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직원의 30%가 IT자격증을 취득한 포스코는 올해말까지 자격증 취득률을 전직원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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