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공방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0.53포인트 빠진 826.34로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1만선이 붕괴되고

나스닥지수도 1600대가 무너진 데 영향을 받아 287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난달 23일 이후 10거래일째 매도우위 행진을 지속했다. 반면 기관은 210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의 추가 급락을 막았다. 개인도 53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6449만주였고 거래대금은 2조9851억원이었다.

<코스닥>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0.90%) 떨어진 74.82에 마감됐다. 개인은 32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장을 지탱했고 기관들도 33억원의 매수우위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그러나 외국인은 3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9710만주, 거래대금은 1조2889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31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418개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증시전문가들은 반등이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낙폭을 줄인 것으로 해석했다.

<제3시장>

전일대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346원(2.89%) 하락한 1만1619원이었다. 일부 정리매매종목의 활발한 거래로 거래량은 전일대비 43만주 증가한 154만주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3000만원 감소한 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3만주를 기록한 바이스톡이, 거래대금은 93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69개 거래가능종목 중 8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5개 종목, 하락 32개 종목이었다. 고려정보통신이 4일 만에 상승반전한 반면 탑헤드는 3일 연속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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