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캡처 업체인 두모션(대표 허운)은 상반신 전용 모션캡처장비인 ‘어퍼바디(Upper Body)’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어퍼바디’는 방송 분야의 가상 배우, 뉴스 앵커, 토크쇼 진행자 등 상반신만 등장하는 캐릭터에 활용하는 모션캡처 장비로 몸 전체를 캡처하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불필요한 데이터를 줄일 수 있어서 제작비용이 저렴하고 특히 다양한 콘텐츠를 빠른 시간내로 제작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허운 사장은 “이미 해외에서는 상반신 전용 모션캡처 장비가 널리 보급돼 있다”면서 “이 장비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속보성이 요구되는 뉴스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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