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나타나 맹렬한 기승을 부렸던 코드레드2 바이러스가 여전히 인터넷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넷에 따르면 영국의 한 보안업체는 최근 열린 ‘캔섹웨스트 보안 콘퍼런스’에서 코드레드2 바이러스가 지난해 8월 처음 나타난 이래 지난 9개월 동안 계속해서 인터넷에서 느린 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4월 현재 약 1만8000개의 인터넷 시스템이 코드레드2의 피해를 당했는데 이는 작년 12월의 1만4000대와 비교하면 4개월 동안 4000대가 더 늘어난 것이다. 코드레드와 이의 변종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소프트웨어인 ‘인터넷 인포메이션 서버(IIS)’의 보안 결점을 악용, 활약하는 데 코드레드1의 경우 처음 발견된 지 24시간도 안돼 35만개의 서버를 파괴할 만큼 강력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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