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장외거래시장(ECN)이 개장한 지 4개월여가 지났으나 기관투자가와 외국인들의 관심이 부족하고 거래종목도 매우 제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ECN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개장 이후 지난 29일까지 하이닉스의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63.28%인 6641만주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미래산업(256만주)이었으나 전체 거래량에서의 비중은 2.44%에 불과했고 조흥은행 1.40%(147만주), 아남반도체 1.32%(138만주), 신성이엔지 1.29%(135만주) 등 순이었다. 하이닉스의 거래대금도 전체의 25.01%인 1232억원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 8.74%(430억원), 아남반도체 2.32%(114억원), 국민은행 2.28%(112억원), 삼보컴퓨터 1.93%(9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이 98.58%로 압도적이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0.16%와 1.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억495만주와 4926억원이었으며 일평균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29만주와 60억8000만원에 머물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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