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터넷 영화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대표 주태산 http://www.maxmovie.com)가 영화예매에서 확보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공연예매, 쇼핑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맥스무비는 최근 기획 공연물을 중심으로 공연 예매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최근 넥시즈 등과 손잡고 인터넷쇼핑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영화관련 IT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맥스무비 사이트를 영화선택을 위한 최고의 국내 영화포털 사이트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하에 콘텐츠 보강에 나서는 등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 주태산 사장은 “맥스무비는 현재 유료회원 105만명에다 예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등 이미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맥스무비 회원은 그 어떤 사이트보다 로열티가 강한 만큼 성공적인 사업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스무비가 진행하는 쇼핑몰 사업은 식품에서부터 통신기기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쇼핑 아이템을 취급하는 종합 쇼핑몰과 공동구매, 도서·음반몰, 복권, DVD몰, 인터넷 영화관, 레포츠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넥시즈, 프라이스엔지오 등 다양한 관련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타깃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최근에 새롭게 시작한 공연예매의 경우 일반 공연보다는 기획공연 위주로 예매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후발 예매업체와의 시장격차를 더욱 벌여놓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맥스무비가 처음으로 시행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신용카드결제 할인서비스의 대상카드를 늘리기 위해 기존 삼성, LG카드 이외에 다른 카드사와의 제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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