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PC방이나 공공도서관에서 프린터를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PC방은 주로 정보검색을 비롯한 게임·오락·채팅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업주로서는 장당 100원 하는 컬러 프린터를 300, 400원씩 받고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서울에서 얼마 전 새로 개장한 한 도서관 디지털실은 컴퓨터마다 프린터를 설치해 놓고 구내에서 파는 카드를 이용해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기 해놨다. 그러나 이곳 역시 정작 프린터를 이용하다 보면 설정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초보자의 경우 아까운 시간을 쪼개 메모하거나 돈을 더 들여 다시 한 번 인쇄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한다.
신문을 비롯해 많은 콘텐츠서비스업체가 PDF서비스를 실시하는 추세가 늘고 있는데 용지가 한정되다 보니 다양한 포맷을 A4지 1장에 담는 작업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물론 여러 장으로 확대해서 프린트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한된 시간에 일을 처리해야 하는 이용자들이 일일이 세팅까지 하면서 값비싼 프린터를 이용하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
이원희 elew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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