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대덕GDS가 디지털가전 시장 확대로 인한 최대 수혜주라며 매수 추천했다.
교보증권은 “대덕GDS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한 48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양·단면 PCB 외에 부가가치가 높은 MLB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수 추천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최근 디지털TV, 셋톱박스, PDP 등 분야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향후 수혜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 회사의 적정주가를 1만8600원으로 제시했다.
경상이익은 최근 한빛아이엔비와 대덕전자에 대한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이 17억원 발생, 104억원을 기록하고 한빛아이엔비 8만8400주와 대덕전자 9만2366주를 연내 매각할 계획이어서 경상이익도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공장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35억원이 추가 계상돼 전년 동기대비 17.4% 감소한 6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교보증권측은 밝혔다.
한편 이날 대덕GDS의 주가는 전일보다 1.01% 하락한 1만465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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