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가서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요.”
‘레드문’ 개발사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온라인게임 서비스업체 아시아게임이 공동 주최한 레드문 게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 대표 주조무(19)는 광둥 출신 대학생으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하루종일 온라인게임 ‘레드문’을 즐기는 마니아다.
지난 3월부터 한달간 온·오프라인 예선을 거져 선발된 양국 대표 20명을 누르고 지존의 자리에 오른 그는 중국 친구들 대부분은 한국 온라인게임에 열광한다며 방과후 30여명이 함께 PC방에 몰려가 게임을 즐길 정도라고 소개했다.
‘레드문’과 함께 대만 온라인게임 ‘킹오브킹스’를 주로 즐긴다는 주조무는 “대만 온라인 게임은 텍스트 위주의 명령어인 데 반해 한국 온라인게임은 마우스 조작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온라인게임의 재미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한국 온라인게임의 경우 그래픽이나 작품성에서 뛰어나지만 중국에서 자주 다운되는 등 서비스가 불안한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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