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국내 기업들의 동유럽 공략을 위한 전자무역(e트레이드) 네트워크가 본격 추진된다.
전자무역 네트워크 구축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신동오 http://www.ktnet.co.kr)은 28일 신동오 사장과 최근 방한한 불가리아 니콜라이 바실레프 부수상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한·불가리아 전자무역 네트워크 연계사업에 기본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세계무역기구 시장개방에 따라 향후 동유럽 무역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우선 한·불가리아 교역을 위한 은행, 보험, 요건확인 업무 등을 전자무역화하고 향후 이를 전 동유럽권 대상의 ‘한·동유럽 전자무역 네트워크 연계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오 사장은 “국내기업과 불가리아 현지기업간 교역을 전자무역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면서 “향후 불가리아를 거점으로 한 동유럽권 전자무역 확산사업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한국무역정보통신은 국가 및 지역간 전자무역 연계사업은 한일 전자무역 네트워크, 동아시아 전자무역 네트워크(PAA), 한·유럽 전자무역 네트워크(ASEM) 등 총 4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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