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주요업체 주력제품(1)

 ◇네오텔레콤-NV4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네오텔레콤(대표 조상문 http://www.neotelecom.com)은 최근 스탠드얼론형 DVR인 ‘NV4(네오비전4)’의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네오텔레콤의 NV4는 강력한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고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원격지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DVR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DVR를 이용해 녹화는 물론 녹화된 데이터의 백업도 가능하다.

 안정성 측면을 살펴보면 DVR에 맞게 특화된 임베디드 리눅스 운용체계를 사용하고 있으며 외부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자체 방화벽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정전보상(power compensation) 기능으로 정전 이후 녹화 모드로의 자동복귀가 가능하고 낙뢰방지 전원공급장치를 장착했다.

 이밖에 영상 녹화와 함께 음성 녹음을 할 수 있어 보안성을 높였으며 스카시 방식의 백업을 지원해 다양한 방식의 녹화가 가능하게 만드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네오텔레콤은 이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이미 시작한 상태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2002 도쿄 한국부품산업전’에 참가해 이 제품을 전시하고 스미토모상사·이케가미 등 현지 업체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네오텔레콤은 이런 자사의 DVR 제품을 통해서만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인데 현재로서는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R-맥스DVR

 3R(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의 스탠드얼론형 DVR인 맥스DVR는 1채널형과 4채널형 두 가지다. 그 가운데 1채널형인 ‘맥스DVR1000’은 카지노에 특화시켜 만든 모델이다.

 호텔 카지노 등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카지노 각 게임영업장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포착할 수 있는 선명한 화질을 최우선적으로 구현한 DVR다. 고선명 화질을 구현하는 엠펙2 알고리듬을 사용해 개발됐으며 초당 30프레임의 디스플레이 및 녹화가 가능해 깨끗한 화질의 동영상을 그대로 녹화·보존할 수 있다.

 카지노에서 필요한 기능인 날짜·시간별 녹화는 모니터 화면에 해당 날짜와 시간이 나타난 상태로 저장 가능하다.

 특히 카지노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으로 현재 녹화되고 있는 화면의 녹화 상태를 별도의 모니터에서 식별 가능하도록 맥스넷(MaxNET)을 개발해 스탠드얼론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클라이언트 PC를 통해 원격검색 및 제어, 영상의 확대 재생 등이 가능하다. 녹화된 영상은 영업장 직원이 원할 경우 해당 화면을 바로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또 카지노에 특화해 일반 멀티플렉서 없이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비디오 매트릭스와 연결해 화면을 자유자재로 전환시키고 카메라의 팬·틸트·줌(P·T·Z)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게임테이블당 최소 1대 이상의 카메라가 설치되는 등 일반 건물에 비해 많은 카메라가 필요한 카지노에 맞게 운영관리실의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1U 사이즈의 19인치 랙 타입으로 설계됐다. 따라서 19인치 대형 랙에 장착하면 한번에 20∼30개의 DVR를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설치해 놓을 수 있다. 또 동영상의 변조를 막기 위한 워터마킹 솔루션도 내장하고 있다.

 

 ◇성진씨앤씨-콤팩트DVR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윤웅진 http://www.sjcnc.com)는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고급형 제품부터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저가형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개발을 마치고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임베디드형 DVR ‘콤팩트DVR’는 이 회사가 올해 국내외 시장 모두를 겨냥해 준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임베디드 방식을 택해 PC 기반의 DVR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며 타사가 임베디드제품으로는 주로 4채널을 내놓고 있는 반면 성진은 8채널 또는 16채널의 영상입력이 가능하고 멀티채널 녹화 시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또 재생과 동시에 녹화 및 전송을 하는 트리플렉스 기능이 있으며 국산 임베디드형 DVR 중 최초로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를 내장해 검색된 영상을 손쉽게 디스켓에 백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모니터의 경우 일반 TV를 DVR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PC 모니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움직임 감지와 화질 조절을 채널별로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사용량을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밖에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전면 패널에 다양한 조작 버튼을 갖췄으며, 원거리에서도 제품 조작이 용이하도록 리모컨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성진씨앤씨는 콤팩트DVR를 중저가 PC 기반 DVR 대체제품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미 미국의 대형 보안장비 유통업체와 미주·유럽을 커버할 독점계약이 성사단계에 있으며 이 계약을 통해 연간 7000∼8000대 가량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아이디스-IDR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http://www.idis.co.kr)는 PC기반 제품인 IDR 시리즈와 스탠드얼론형 제품인 SDR4를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이디스의 IDR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를 사용했으며 LAN은 물론 일반전화선을 통한 실시간 원격감시 및 재생이 가능하다. 초당 480프레임의 재생 속도와 초당 최대 240프레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구조로 영상을 저장하고 있으며 정전방지장치(UPS)를 갖추고 있어 전원 차단시 안전하게 데이터 보존이 가능하다. 또 시간별 설정이 가능한 타임랩스 녹화기능을 제공하며 움직임 감지 기능에 의한 사건 발생에 따른 녹화 기능이 있다.

 녹화된 동영상의 변조를 막기 위해 체인드핑거프린트라는 변조 방지 솔루션을 내장하고 있다.

 스탠드얼론형 제품인 SDR4는 콤팩트한 크기의 4채널 DVR로 임베디드 하드웨어에 임베디드 실시간 운용체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모든 기능을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버튼만으로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DVR로서 기존 아날로그 VCR에 익숙한 사용자가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반 녹화와 사건발생 녹화를 분리해 설정·저장하고 근무 시간과 근무 외 시간으로 2단계 설정을 가능하도록 해 녹화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전화선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지에서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저장된 영상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시스템 상태 점검과 시스템 설정도 가능하다.

 

 ◇코디콤-디지넷

 코디콤(대표 안종균 http://www.kodicom.com)의 스탠드얼론형 DVR인 ‘디지넷’은 다양한 기능이 장점이다.

 우선 이 제품에는 실시간으로 녹음되는 음성을 카메라가 있는 현지와 중앙 제어 센터로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투웨이오디오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은 현장의 상황을 영상과 음향을 통해 생생히 확인할 수 있으며 원격지에서 해당 지역으로 음성을 전달할 수도 있다.

 감시중인 외곽지역을 원격지에서 동영상으로 음성과 함께 관찰하며 이상 발견시 원격지의 마이크로 현장에 경고방송을 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DVR가 설치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최신 소프트웨어를 원격지에서도 설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인력낭비를 줄여준다.

 카메라 및 센서, 제어기기 등의 설치위치를 모니터상에서 현장의 그림과 함께 표시해 작동상황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는 이맵(E-MAP) 기능도 유용하다. 기존의 분할화면과 센서, 제어기기 아이콘 버튼만으로는 사건발생시 신속한 위치파악과 현장 화면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건발생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코디콤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모션트래킹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은 부가적인 하드웨어 장비의 추가가 전혀 없이 소프트웨어 기술만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술이다. 한 대의 스피드돔 카메라로 상하좌우 360도를 감시할 수 있다. 이밖에 고속 검색 기능인 인텔리서치와 동영상 변조를 막는 워터마킹 기능도 특징이다.

 

 ◇훠엔시스-C키프420

 훠엔시스(대표 이준우 http://www.4nsys.com)가 개발한 C키프420은 감시 카메라로 입력된 아날로그 영상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고 그 영상을 압축해 장시간 녹화와 재생이 가능한 4채널 DVR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 개발한 엠펙 인코더 칩을 사용해 타사의 동등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동일 가격대비 고기능을 구현한 것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기존 PC기반, 윈도기반에서 탈피해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정성 및 신뢰성이 우수한 스탠드얼론형 제품이라는 것이다. DVR에 필요한 기능만을 모은 운용체계를 채택하고 있어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는 윈도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나다.

 영상압축 방식은 엠펙1을 사용해 동영상 품질을 높였다. 또 기존 제품인 C키프410보다 화질을 월등히 향상시켜 영상 미리보기 속도가 최대 120fps, 녹화 속도가 최대 30fps로 동영상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고성능 DVR다.

 주요 기능으로는 4채널 고화질 영상의 동시 연속 녹화가 가능하고 알람·센서·예약 녹화를 할 수 있다.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해 원격지에서 감시·검색·제어·전송 등이 가능하며 LAN, PSTN, ISDN, ADSL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 접속이 할 수 있다. 쿼드 기능을 내장해 기존 아날로그 CCTV 시스템을 쉽게 대체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적용분야는 기존 아날로그 CCTV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써 ATM 단말기 및 금융기관·병원·빌딩·편의점·주유소·주차장·유치원·생산라인·저장창고·발전소·군사시설 등 지속적인 감시 및 녹화가 필요한 장소 어디든지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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