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40포인트 이상 폭락, 870선으로 주저앉았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11포인트(4.71%) 추락한 872.58로 마감됐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해 9월 12일(64.97%) 이후 가장 컸다. 외국인은 이날 159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6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1389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4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20개를 포함해 707개로 오른 종목 91개보다 7배 이상 많았다. 총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1570만주와 3조8737억원이었다.
<코스닥>
폭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 낮은 78.38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해 전날보다 3.75포인트(4.72%) 하락한 75.73에 마감됐다. 지난 2월 21일 76.3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들은 5일째 ‘팔자’에 나서 7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도 129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개인과 일반법인은 각각 135억원과 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8288만주, 거래대금은 1조2346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80개, 내린 종목은 662개로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의 8배에 이르렀다.
<제3시장>
양대 증시가 하락하면서 제3시장도 전일 대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328원(-2.93%) 하락한 1만878원이었다. 전일 대비 상승세로 시작한 제3시장은 장 중반 하락종목의 증가로 하락세로 반전한 후 낙폭이 확대,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만주 증가한 98만주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3000만원 감소한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9만주, 7800백만원을 기록한 훈넷이 가장 많았다. 170개의 거래허용종목 중 93개가 거래됐으며 상승 30개 종목, 하락 43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케이아이티가 2일 연속상승했고 훈넷은 5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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