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성천 박사는 과학기술부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인 자연재해방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지표환경의 원소별 존재량과 분포상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구화학 지도책’을 발간했다.
경기도와 충남북, 전남북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제작된 이 책자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와 국제지질과학연합(IUGS)에서 주관한 ‘국제 지구화학 지도 작성 프로그램’의 국제 표준안을 채택했다.
주요 원소별로 지표환경에서의 거동특성 및 지질분포에 따른 존재량과 이상치에 대한 해석, 광산 개발 또는 인위적 오염의 영향 등에 대한 해설도 담겨있다.
이 책자는 국내 환경정책 수립 및 평가와 토양·산림 등 환경보전 등에 다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성천 박사는 “현재 경남북 및 강원도 등 국토 동반부 3개 도에 대한 완성도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국토 관리 및 이용에 따른 정책수립에 효율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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