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규모 세계순위는 각각 한 단계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현오석)는 2001년 세계 20대 교역국의 수출입 규모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수출은 세계 13위, 수입은 14위를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한 단계씩 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교역규모는 전년과 같은 13위를 유지했다.
이같은 순위하락은 수출에서는 멕시코가, 수입에서는 스페인이 각각 한국을 앞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수출순위가 13위로 하락한 것은 지난 94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번 조사내용 중 중국의 괄목성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은 수출순위에서 캐나다를 제치고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수입에서도 이탈리아와 캐나다를 앞질러 6위로 2단계 뛰어올랐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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