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데이터퀘스트사는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텔레콤 2002 통신시장 현황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트너데이터퀘스트사의 딘 아이어스 부사장과 이 회사 통신관련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중국 시장을 비롯한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통신시장=과도한 장비투자와 수익성에 대한 회의감으로 통신장비 시장의 경우 오는 2005년까지는 완만한 보합세가 지속될 전망이다.통신장비부문은 2001년 전년(3810억달러)보다 4.3% 줄어든 3640억달러의 규모를 갖춘 것으로 조사됐는데 올해에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 6%의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시장은 장비시장의 위축과 9·11테러와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2001년에도 13%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중국시장=WTO 가입으로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시도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차이나유니콤이 독자적인 의사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통신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단말기 생산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불확실해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
◇모바일 데이터=3G사업은 GSM시장에서 관심을 끌었지만 오는 2004년까지는 보급이 어려울 것이다.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없이 막대한 자금투자를 단행한 반면, 서비스 품질 문제와 불확실한 수익성 등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추가 투자를 미룬 채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브로드밴드시장 역시 애플리케이션 보급에 앞서 무선랜과 ADSL 서비스부문에의 투자가 앞선감이 없지 않다.
◇휴대폰시장=한국을 비롯한 중국·호주·대만 등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국가들은 오는 2006년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선두권 업체를 제외한 후발주자들은 생존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할 때가 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ws.co.kr>
사진; 딘 아이어즈 가트너 데이터퀘스트 부사장이 23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Telecoms 2002 통신시장 현황 및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세계 통신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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