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7거래일만의 조정으로 920선까지 밀렸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후반 지수관련 대형주에 매물이 몰리면서 하락폭을 키워 13.67포인트 내린 923.94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최고의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1309억원을 순매수해 3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으며 개인도 33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76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8억5167만주와 4조8298억원으로 각각 늘어났으며 상승종목은 222개, 하락종목은 571개였다.

<코스닥>

 5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2.05%) 내린 85.88에 마감됐다. 개인들은 191억원, 기관은 5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일반법인은 각각 162억원과 7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억6626만주, 거래대금은 1조6327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 등 19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537개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심리적 위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실적주들이 분전해 큰 지수하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3시장>

양대 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제3시장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175원(-1.57%) 하락한 1만968원였다. 거래량은 소폭늘어 전날보다 9만주 증가한 90만주를, 거래대금은 1억2000만원 증가한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만주를 기록한 훈넷이, 거래대금은 70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70개의 거래허용종목 중 88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2개 종목, 하락 37개 종목였다. 개별종목 중 케이디미디어는 3일 연속상승한 반면 소프트랜드는 2일 연속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예인정보, 한국아이티 등이었고 하락종목은 트라넷, 무인전자룩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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