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벽지·오지에서도 초고속통신과 방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RF통신장비가 개발됐다.
무선통신 관련 시스템개발사인 알에프인터내셔날(대표 강은균 http://www.rfin.co.kr)과 KRF(대표 박홍두)는 최근 밀리미터파 통신을 이용한 ‘옥외형 무선브리지시스템’을 공동개발,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RRS(Radio Relay Station)’로 명명된 이 장비는 지향성 안테나와 10Mbps급 무선모뎀만으로 구성됐으며 사용자는 가정용 PC·허브·무선랜용 AP(Access Point) 등과 직접 연결해 각종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들 회사는 RRS의 전송대역이 밀리미터파 영역인 40, 70㎓대역이어서 도감청에 자유롭고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전송전력 5㎽ 내외로 전력소모가 적다고 밝혔다.
RRS는 현재 최대 2㎞ 거리에서 10Mbps의 전송률을 보이고 있는데 오는 9월께 100Mbps급 전송속도를 갖는 제품도 출시된다.
알에프인터내셔날 강은균 사장은 “최근 RRS처럼 매립비용과 설치비용이 비싼 광통신망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들이 속속 연구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관련 핵심기술이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연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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