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 왕자병·공주병보다 더 무서운 병

‘필통병’

모두가 자기 팬인 줄 안다.

namomo(나우누리)

 

 ■ 그럼 난 닭이었단 말인가 

내가 멕시칸치킨에서 알바하던 시절….

닭 배달을 가고 배달시킨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딩동∼”

“누구세요?”

“닭인데요.”

icljb(나우누리)

 

 ■ 죽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

혹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하루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배고파 죽는다.

 

죽지 않았다면 앞선 하루동안 못 먹었던 음식을 쌓아놓고 다 먹는다.

배터져 죽는다.

 

이것도 안되면 하루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심심해 죽는다.

 

그래도 안죽으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에 맞서서 두 배로 일한다.

힘들어 죽는다.

 

혹시나 안죽으면 500원만 투자해서 즉석복권을 산다.

그리고 긁지 말고 바라만 본다.

궁금해 죽는다.

 

잠시후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을 때 긁어 본다.

반드시 꽝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열받아 죽는다.

 

그래도 죽고 싶다면 홀딱 벗고 거리로 뛰쳐나가 본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일수록 좋다.

쪽팔려 죽습니다.

 

이상의 방법으로도 죽을 수 없다면

아직은 자신이 세상에서 할일이 남아 있다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니 죽을 생각 말고 지금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살면 된다.

koes(나우누리)

 

 ■ 공대생이 내뱉은 한마디

대학원 랩실에서 일하는 선배가 내 친구들과 학교를 거닐고 있었다.

어떤 아리따운 여성분이 선배에게 길을 물었다.

“저, 제2도서관이 어디죠?”

길을 물어 본 위치에서 제2도서관까지는 다양한 길이 존재했다.

선배는 머리를 긁적이며 우리에게 다시 물어 보았다.

“야! 여기서 제2도서관까지 최적화된 루트가 어디냐?”

acaran(나우누리)

 

 ■ 모든 부하직원들의 한결 같은 착각

자신의 상사가 별 것도 아닌 걸로 괜히 트집잡는 줄 안다.

뉴라이프(나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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