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물류 거점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에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조남일 http://www.kca.or.kr)은 10일 광양항에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에 앞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의 자동화가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 제고, 시스템 안정성 확보, 비용절감과 자원의 활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선행작업으로 4억9865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단은 시스템 개발과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2008년께 컨테이너 부두 자동화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단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공단 5층 회의실에서 ‘광양항 3단계 2차 컨테이너 터미널 ISP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달 30일까지 입찰등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어 공단은 5월중 ISP 수립 사업자를 선정하는대로 작업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 ISP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단 기술관리팀 배병준 부장은 “광양항의 3단계 2차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항만 운영의 자동화, 허브 항만 지향, 외부 수송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관세자유지역 지정, 항만 민영화 등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세계적으로 상용된 무인자동화 정보시스템이 없어 국내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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