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부담이 작은 저평가 중소형 IT주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8일 동양증권은 최근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는 가운데 저평가된 중소형 IT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이동통신 단말기, TFT LCD 디스플레이, DVR 등 최근 수출실적 호전에 힘입어 관련업체의 주가가 초과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사무용기기와 가전기기, 전자부품업체 중 수출중심의 저평가 종목이 이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신도리코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58% 증가한 1264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지난해 실적기준으로 PER가 13배 수준에 불과해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대덕전자도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650억원을 약간 상회한 670억원 안팎을 유지한 가운데 올해 휴대폰과 반도체 모듈 인쇄회로기판(PCB) 바탕의 실적개선으로 매수매력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성엘텍은 DVD와 카오디오 분야 등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등 지난해 대비 10% 늘어난 2060억원 매출목표를 잡고 있으며 지난해 PER가 5.5배 수준으로 아직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필룩스도 조명제품의 80%를 수출하는 등 시장다변화에 성공했고 전자부품인 트랜스포머도 매출증가세를 보이는 등 지난해보다 30% 가량 성장한 600억원의 매출목표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 현재 12.2배의 PER는 저평가돼 있다는 견해다.
김미연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IT 기업들이 전년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수출부문에 대한 전망이 밝은 편이어서 30배 이하의 PER를 유지한 기업 가운데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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