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e마켓플레이스 닥터연세(대표 김직호 http://www.dryonsei.com)의 구매대행 서비스 개통시기가 이달 초에서 하반기로 연기됐다.
닥터연세는 4월 초 B2B서비스를 시작하려 했으나 주요 협력병원인 연세의료원의 서비스 연기 요청으로 빨라야 하반기 초에나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지연은 올해 초에 이어 두번째다.
닥터연세 관계자는 “연세의료원이 서울대병원의 구매대행을 맡고 있는 이지호스피탈의 활성화 여부를 더 지켜보고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아직 의료B2B가 정착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이후에나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의 건강보험증 교체사업을 맡고 있는 닥터연세는 이르면 5, 6월쯤 건강보험증을 스마트카드로 전면 교체하는 계약을 정식으로 맺을 예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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