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월드]중국-토막소식

◇신식산업부, 통신산업표준 12가지 발표

 신식산업부가 최근 통신산업과 관련한 표준을 발표했다.

 이 표준에는 △공공통신망 요금결제 기반기술 △IP그룹 방송 경로 △IP 사용자들에게 지능망업무를 제공하는 데 따른 기술적 요구 △동기디지털시스템(SDH) 이더넷 중계전송의 기술 △NO.7 신호망 관리 포트 기술 규범-MTP 및 SCCP부문 △전해질 전담식 광케이블 △광케이블용 비강화제품의 특징 제1부문:유리섬유 강화막대 △2.5 DWDM용 특정파장 광발사 모듈기술 조건 △광섬유 아날로그 전송용 광수신 그룹부품 기술 조건 △접속망 전원기술 요구 △통신용 고주파수 스위치 정류기 △통신용 벨브 제어식 밀봉 연산(鉛酸)전지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신식산업부에서는 또 △고정전화 사용자들의 장거리전화망 선택 교환기에 대한 기술적 요구 △900·1800㎒ TDMA 디지털교환 이동통신망 사용자들의 장거리전화망 선택 교환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요구도 발표했다. 이들 표준은 과학연구·설계·생산·사용 및 관리 등에 참조된다.

 

 ◇조명제품 에너지절감 인증제도 구축

 

 중국에서 조명제품에 대한 에너지절감 인증제도가 만들어졌다.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유엔개발계획(UNDP) 및 국제환경기금은 ‘중국 무공해 조명 공정추진 프로젝트’를 발족하고 자동안정 형광등·고압나트륨전등·고압나트륨전등 안정기·금속할로겐화물 전등 및 금속할로겐화물 전등 안정기 등에 대한 에너지효율 표준을 제정했다.

 이 표준은 중국 조명전기산업의 현황, 외국 기업의 성공사례를 분석해 중국 산업에 적절한 에너지절감제품 인증절차를 완벽히 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국가경제무역위원회 관계자는 “에너지효율 표준 및 에너지절감제품 인증제도는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에너지절감,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에너지 사용제품 시장규범화, 기술개발 등의 중요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산업용·가정용 제품에 이 제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가정용 냉장고·공기조절기·모터의 에너지효율 한정수치 및 에너지절감 평가수치 등의 표준에 대한 수정을 완료했으며 에어컨·세탁기·TV·선풍기·펌프 등의 에너지효율 표준은 수정 중이다.

 향후 전기온수기·가스곤로·공기압축기·변압기·자동정류형광등·교류전기 전동선풍기·펌프 등의 에너지효율 표준도 제정할 계획이다.

 

 ◇인터넷산업 자율공약

 

 중국 인터넷산업의 지향점을 밝히는 문서가 발표됐다.

 200여명의 중국 인터넷업체 대표는 최근 베이징에서 ‘중국 인터넷산업 자율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율공약에는 인민망·신화망·첸룽보도망·수호·시나·263넷·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13개 인터넷산업 대표업체가 참여했다. 이 공약에는 앞으로도 130개 인터넷산업회사가 더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장 31조로 구성된 이 ‘공약’에는 인터넷서비스 운영, 응용서비스, 네트워크 자원 및 네트워크제품 개발, 생산 및 기타 인터넷 관련 과학연구, 교육, 서비스 등 업계 현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신식산업부 장춘장 부부장은 “중국 인터넷산업 자율공약의 발표는 중국 인터넷 발전 행정에서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며 “인터넷산업 자율 강화, 네트워크 질서 보장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근 2년 동안 네트워크업계에 거품이 사라지면서 인터넷산업이 침체단계에 들어섰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인터넷산업은 발전할 것”이라면서 “이 과정을 통해 인터넷산업은 조절단계를 지나 점진적으로 성숙단계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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