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MSN 인터넷 접속 서비스 요금의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다. MS 밥 비스 마케팅 이사는 “올 가을께 선보일 MSN 8.0 출시에 맞춰 접속료를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메리카온라인(AOL)의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저가 정책을 고수해왔던 MS의 MSN 인터넷 접속 요금은 99년 가을 이래 월 21.95달러로 책정돼 있다. 이는 경쟁사인 AOL의 23.9달러보다 다소 싸다. 그러나 MS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 이용자수는 770만명으로 3400만명인 AOL보다 크게 뒤져 있다.
최근 수익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MS는 MSN 등 주로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 서비스에서 수익을 올릴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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