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데스크톱PC에 대한 리눅스 운용체계(OS) 보급이 본격화된다.
리눅스 전문업체인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 http://www.mizi.com)는 자사가 개발한 데스크톱용 리눅스 OS인 ‘미지리눅스’ 제품에 대해 조달청과 조달물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행자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미지리눅스를 행망용 소프트웨어로 정식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미지리서치는 우선 올해 미지리눅스 6000카피를 조달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리눅스가 OS 단일품목으로 조달청과 조달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상반기중 공공기관이나 학교의 데스크톱PC에 리눅스를 OS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지리눅스는 리눅스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까마(Kama)’와 사용자 환경설정 프로그램인 ‘까르마(Karma)’를 지원해 리눅스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군과 데이터 호환이 가능한 오피스 프로그램인 ‘오픈오피스’가 탑재돼 있어 오피스군 설치를 위한 별도 비용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업무용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서영진 사장은 “이미 유럽이나 중국 등 많은 나라들이 리눅스를 업무용으로 널리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조달청 공급계약을 계기로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교육기관 등에서 리눅스가 업무용 운용체계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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