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인터스테이지’ 솔루션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등 WAS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한국후지쯔 인터넷사업지원부 이영환 차장은 “오는 2004년까지 국내 WAS 시장의 3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경쟁사와는 차별적인 시장공략 및 서비스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투비시스템·파이언소프트·이네트·신원정보·유비즈·시너넷·그린정보 등 7개 국내 솔루션 업체를 파트너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후지쯔가 밝힌 파트너 프로그램은 사내에 ‘파트너 솔루션 서포트 센터’를 설립해 파트너사의 솔루션과 ‘인터스테이지’간의 포팅 지원 및 기타 제품관련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파트너사의 개발자에게는 라이선스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중국 등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과 시스템통합(SI) 사업부문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터스테이지 전담 사업팀을 신설했다.
후지쯔의 인터스테이지가 공급된 주요 고객사로는 외환은행·경남은행·진합정공·코오롱유화·창원특수강·보광훼미리마트·대상유통·KTF 등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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