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연 부산체신청장은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28일 ‘2002년도 제1회 고객대표자회의’를 개최, 지역 우정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서비스 개선방안 등 고객의 소리를 청취했다.
황 청장은 금년도 업무계획 설명을 통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e비즈니스를 이용한 지역특산품 판로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월드컵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편으로 국제소포 우편물 전량에 대해 X선 투시검사를 실시키로 하고 우편물의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하는 등 우편물 안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경기장과 숙소 등지에 임시우체국을 설치해 지원키로 했다.
황중연 청장은 “고객만족 1등 우체국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깨어 있는 겸허한 자세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업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처리하는 총체적 고객만족경영(TCS)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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