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외교통상부가 공동으로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문화부와 외교통상부는 오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대반점에서 게임·영화·음반·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한중 문화콘텐츠 비즈니스페어 2002(가칭)’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부처는 주중대사관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관련 제품 전시회 및 설명회와 콘퍼런스·분야별 리셉션 등으로 구성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및 중국 현지업체와의 공동제작 또는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교통상부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진출 관심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중국의 IT 및 문화콘텐츠산업 현황과 우리기업의 중국 진출시 유의사항 및 바람직한 진출 방법 등을 설명하고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의 발전과 우리기업의 진출 전략’ ‘중국 정보통신 시장의 발전과 우리기업의 진출 전략’ 등 중국의 IT 및 문화콘텐츠 시장의 현황과 우리기업의 진출 전략을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한 2종의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문화부는 이날 설명회 장소에서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중 문화콘텐츠 비즈니스페어 2002’의 구성 및 기대효과와 지난해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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