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스카이TV는 디지털 위성방송의 의료·건강·노인·장애인 전문 채널로 안방의 주치의를 자처한다.
의료·건강·노인·장애인의 4개 영역에 대해 1일 19시간 동안 의료·건강 관련 부문은 60%, 노인·장애인 관련 부문은 40%의 비율로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의료·건강 관련 정보에 대해 관심이 높은 3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진료 과목별 전문 의학정보, 건강정보, 성관련정보 등이며, 의학·한의학 전문 프로그램으로 해외 의학 연구동향, 의료기술 발전동향, 의료 발전 진료 과목별 세미나 등을 설정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 전문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방영한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중풍·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치료 및 예방 관련 프로그램, 한방 선호 경향을 반영한 진료 과목별 한방 전문 프로그램, 관심은 있으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거론치 못하는 노인의 성관련 프로그램, 노인 복지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국내외 사회 복지 현황 및 복지 정책 관련 프로그램 등을 방영한다. 또 노년기 스포츠 프로그램, 실버 산업 동향, 고령화 장애 극복 및 예방 관련 프로그램, 노인 부양 문제에 관한 심층적 분석 및 계도 프로그램, 노인 재교육, 재취업 관련 정보 등도 제공한다.
이밖에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보다는 일반인도 같이 시청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하도록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사각지대인 장애인의 성에 대한 프로그램, 장애 치료, 교육·취업·정보 프로그램, 보조기구 소개, 재활 극복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유아 관련 의료·건강 관련 프로그램, 가족 대상의 건강 정보 프로그램 등을 이벤트와 함께 운영해 시청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등을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안방 주치의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프로그램 방영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관련 단체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좋은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시청자 만족도 조사와 옴부즈맨 제도 등의 시청자 피드백과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위성방송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콘테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헬스스카이TV는 방영 내용과 관련 있는 데이터서비스 방송과 인터넷 방송을 연계 운용해 영상 진료 서비스나 재택 진료 시스템, 상시적 응급 구조 서비스 등 차별화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스카이TV는 향후 다양한 부가 사업과 복수PP를 추진해 의학 전문 채널까지 수용하는 종합 영상 사업 집단인 미디어 그룹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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