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은 산하 기관인 전기시험연구소(소장 김요희)가 최근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공인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형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중전기기에 대한 국제공인검사업무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시험연구소는 변압기·심야전기기기·절연재료·피뢰기 등 13개 중전기기 품목 519개 항목에 대한 국제공인검사업무에 나서고 한국전력·KT·철도청 등 대형 전력 수용가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대행 업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94년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시험연구소는 그동안 국내 중전기기의 시험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국제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게 돼 전기시험연구소가 발행하는 시험성적서와 검사성적서에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을 수 있는 ‘KOLAS’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중전기기 제조업체들은 전기시험연구소의 검사데이터와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특히 국제적인 상호인정체제 구축 기반을 조성하게 돼 국산 중전기기의 중복검사를 방지하고 비용과 시간 절약으로 국산 중전기기의 수출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기시험연구소는 기술표준원으로부터 다섯번째로 국제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전기분야에서는 국내 최초의 국제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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