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벽 업체인 켁신시스템(대표 채희병 http://www.kexin.co.kr)은 생체인식 전문업체인 바이오비젼(대표 송병남 http://www.biovision.co.kr)과 지문인식 보안솔루션 제품 ‘바이오월-핑거프린트’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바이오월-핑거프린트는 켁신시스템의 생체인증형 보안시스템인 ‘바이오월’과 바이오비젼의 지문인식 제품인 ‘바이오아이/PC’를 결합한 제품으로 지문인식을 통한 사용자 인증과 데이터 암호화, 원타임 섹션키를 이용한 원격접속 등의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양사는 4월 말경에 바이오월-핑거프린트를 상용화할 예정이며 공동마케팅을 통해 금융권, 정보기관, 사이버트레이딩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채희병 켁신시스템 사장은 “이번 공동개발은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지문인식 기술과 결합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보안기술과 생체인식 기술이 다양한 형태로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사진; 켁신시스템 채희병 사장(왼쪽)과 바이오비젼 송병남 사장이 지문인식 보안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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