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조휘갑 http://www.kisa.or.kr)이 운영하는 한국침해사고대응팀 사무국(CERTCC-KR)은 27일 해킹·바이러스 등 각종 사이버테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일본 침해사고대응팀(JPCERT/CC)과 상호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국침해사고대응팀이 주도해 이뤄진 이번 MOU는 △국제적인 침해사고 발생시 상호 협조체계 구축 △해킹·바이러스 정보 및 기술 교류 △양국간 인적 교류 등의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양 CERT는 특히 2002 월드컵 대회 기간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이버테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대규모 서비스 거부공격이나 심각한 스캔 공격, 월드컵 관련 홈페이지 변조 등 각종 보안사고를 모니터링하며 대규모 피해를 초래하는 웜 바이러스 등 위기상황 발생시에는 상호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가동하기로 했다.
KISA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22일 월드컵 대회 기간중 예상되는 사이버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문업체,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 백신업체,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등 3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차원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준비회의를 갖고 민간시설의 보안점검과 사고대응 등을 공동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와 KISA는 5월 14일까지 침해사고 대응 예방교육 등 사전준비를 마친 뒤 ‘2002 월드컵 정보보호 지원반’을 5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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