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 전문업체 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 http://www.ivillesoft.co.kr)는 25일 일본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 온켄시스템(대표 아키히로 다스다 http://www.estudy.co.jp)과 총 9억원 규모의 ‘펜다오피스(PenDA Office)’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펜다오피스’는 강사의 음성 및 영상, 전자칠판을 이용해 강의교재를 만들 수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저작 소프트웨어로 강사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펜다 저작도구(Author)’와 학생들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펜다 뷰어(Viewer)’로 구성됐다.
아이빌소프트의 일본 총판인 온켄시스템은 이번 계약에 앞서 오사카 지역 2개 업체 및 도쿄 3개 업체 등 소프트웨어 유통전문업체와 잇따라 제휴를 맺고 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판로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진교문 사장은 “일본 사이버교육 시장은 이제 막 성장단계에 진입해 향후 솔루션과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발생할 것”이라며 “일본 시장은 유통채널이 시장을 좌우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켄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일본 내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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