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판 되밀렸지만 증시 여건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거래소시장은 22일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확대, 908.4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막판 후퇴하며 10.34포인트 오른 895.98로 마감됐다. 결국 지난 20일에 이어 두번째로 종가기준 900 돌파는 실패한 셈이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여전히 900 돌파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6월 선물이 크게 오르며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유도하는 등 향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은 꾸준하다. 또 최근 2분기 반도체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날 CSFB가 삼성전자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내놓고 목표가를 63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주도주에 대한 안정감도 높다.
이날 신국환 산자부 장관이 향후 2∼3개월내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도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밖에 무디스가 4월중 국내 투자등급을 한단계 이상 상향할 의사를 내비치는 등 증시의 조종 가능성이 높아질 때마다 적절한 재료가 나타나는 등 증시 주변환경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강현철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증시로의 유동성 보강은 꾸준해 900선 돌파는 낙관적”이라며 “기관이외에 개인들이 조정시마다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주가하락을 막고 있다는 점도 최근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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