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서비스(닷넷 전략) 반격에 나섰다.
최근 자사 웹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WoW(웹 서비스 온 웹스피어 http://www.ibm.com/webshere/wow)를 발표한 한국IBM은 소프트웨어 사업본부 산하에 ‘IBM 웹 서비스 프로젝트 오피스’라는 TF를 설립, 웹 서비스 산업별 레퍼런스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현재 IBM 소프트웨어 인증자격 시험을 주요 업체와 SI 사업자로 확대, 웹스피어 부문을 특화한 개발인력 300여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중 국내 개발자를 위한 본사 기술자들의 ‘웹 서비스 브리핑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술센터를 운영해 프로젝트 TF와 함께 WoW 개발자 지원을 위한 창구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김태영 상무(소프트웨어사업부)는 “웹스피어 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 디벨러퍼(WSAD) 한글판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업체에 대한 웹 서비스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MS처럼 자금지원이 외부의 독립센터 설립은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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