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의 게임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온게임넷(대표 담철곤)은 21일 CCTV와 ‘FIFA 2002 한중전’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최종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계약이 성사되면 양 방송사는 각 국가의 예선전을 주관하고 결승전을 공동 중계하게 된다고 밝혔다.
온게임넷은 또 이번 CCTV와의 계약을 통해 중국 게임리그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게임넷은 CCTV 외에도 중국의 데이터방송 CDB(China Data Broadcasting),상하이TV, 베이징TV, 일본의 NTT도코모, 자크(ZAQ) 등과도 접촉, 콘텐츠 공급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을 논의중에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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