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하반기부터 중소·벤처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월마트나 코스트코홀세일 등 해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해외 유통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해외 유통망 진출단 파견 및 한국상품전 개최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대책’을 마련,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시장조사 전문컨설팅사인 GA·IESC 등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공급유통체인 20여개를 선정하고 올해는 이 가운데 월마트 및 코스트코홀세일 등 2∼3개 해외 유통망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외 소매유통체인 월마트 한국지사 등과 협의해 소매유통체인별로 공급 가능한 상품 리스트를 작성하고 상품별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구매상담회와 한국상품전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해외 소매유통체인의 구매정책 및 기준·절차 등 해외 유통망 진출 정보의 실시간 제공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청은 해외 유통망 진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별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중기적으로 OA 거래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하고 수출 금융 및 외화 CBO 발행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유통망 진출이 활발해지면 자기상표수출은 물론 바이어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수출 안정성과 유통 과정에서의 높은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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