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숫자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 콘텐츠 접속 서비스’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입찰을 통해 관련 시스템을 개발할 업체를 선정키로 하고 14일 오후 1시까지 1차로 신청서를 받은 결과 총 11개 업체가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입찰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는 사이퍼스·아이콘랩·더나인닷컴·아이네임즈·필링크·우암닷컴·에코코리아·한강시스템·케이디정보통신·신지시스템·넷피아닷컴 등 인터넷 도메인 및 솔루션 관련 11개 업체다.
이번 입찰은 정보통신부가 최근 숫자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콘텐츠 접속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키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7일 한국인터넷정보센터 및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F·LG텔레콤)와 함께 ‘무선인터넷 콘텐츠 접근 번호체계(WINC:Wireless Internet Number of Contents)’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정보통신부가 4월 중순경부터 숫자검색을 통한 메뉴방식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반기부터는 숫자 및 핫키를 누르면 해당 콘텐츠 사이트에 곧바로 접속토록 한다는 계획이어서 일정에 차질없이 개발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입찰제안서 제출마감 시한을 오는 20일 3시까지로 정하고 이와관련 이날 오후 5시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